일자 : 2011.09.22.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 -> 북
기록 : 414회
인원 : 6 명
명단 :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최용석, 권박사, 김기주
후기
수요일 비행은 지나가고 목용일 팽철형님이 청도 좋다고 해서 신천동에 모여서
청도로 출발 청도에서 보양식 한그릇 점심으로 먹고 이륙장에 올랐다.

날씨좋고 구름이 좀 없는게 아쉽다. 좀있으니 남부리그팀들 왕창 온다. 영종씨
가 더미로 나섰으나 아직 열이 익지 않은 타임이라 얼마 간 버티기 하다가 둔치
에 착륙을 한다.

시간이 2시에 다다르자 내가 우리팀 선두로 이륙을 한다. 이륙장 앞에서 하나 잡
고 돌리는데 이륙장 상공까지는 가는데 시원치 않다. 재덕형님 내뒤로 이륙하고
좀 노는가 싶은데 고도만 잃는다.

나도 그모습을 보다가 고도 까먹고 구미리 안부로 간다. 헉~ 이륙장 우측산을
벗어나자 사정없이 불어대는 북풍에 한방먹고 기체 회복시킨다. 역시 구름이 없
어서 일까? 흔들림이 심하다. 재덕형님 어찌어찌해서 둔치에 착륙을 한다.

나는 철탑에서 열하나 잡고 고도 1400을 잡는다 남부리그 선수1명은 원정리에서
고도 올리고 나머지 2은 청도 시내로 간다. 나도 따라 간다. 전진속도는 안나지만
고도는 손실없이 간다. 떡절을 지나자 욕심이 생긴다. 나도 대구 한번 들어가자...

고평리에 오자 고도 1100정도.. 다시 열하나 잡고 오늘의 최고고도 1580을 넘기고
갈등이 된다. 흔들리며 열잡고 상승했지만 아무레도 북서풍이라 팔조령 넘기가
힘들다는 판단을 하고 뒤를 돌아본다.

남부리그선수들 3명이서 밀양가는게 아닌가 우리팀 용석형님도 고도 높이 잡고
같이 밀양 갈 생각으로 기수를 돌리고 고도를 조금이라도 더 보충할 생각으로
남산으로 밀어본다.

그런데 판단 미스인가?? 고도만 계속 까먹고 빌빌빌 거린다 용석형님이 고도 2000
잡았다고 하는데 나도 오래산성 우측 끝자락에 들어가서 열잡아 보는데 안된다.
더까먹기 전에 밀량으로 출발한다. 고도 950정도 이다.

고속도로 따라 강을 건너고 터널앞에서 고도 너무  낮아져서 밀량 상동으로 방향을
틀고 골프연습장 하나 있는 마을에 내린다.

오늘 우리팀 용석형님은 밀양 둔치에 내리고, 팽철형ㄴ미은 음달산 부근까지 갔다
돌아와서 밀양 둔치에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