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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3.12.07.
장소 :  청도원정산
일기 : 북서
기록 : 544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바람이 좀 세다는 예보 외에는 모든것이 좋은 기상 조건이다. 남부리그2차전 첫째날...

우리팀 모임장소에서 팀원들과 만나서 청도로 간다. 남부리그도 제법 나왔는지 나도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

 

이른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올라 짧은 부리핑과 윈도오픈...

 

오늘의 관건은 고평리 철탑에서이 스타트가 문제의 핵심인듯 하다. 선두그룹이 이륙을 하고

나도 이륙을 한다. 이륙장 앞에서 별로 좋은열이 안보여서 능선끝 원정리 철탑에서 승부를

건다는 생각으로 간다.

 

가스트가 있고 바람이 좀 세니까 착륙장 쪽으로 나가서 작업해 보라는 남부리그팀장님의

조언도 있고 해서...

 

그런데 이게모얌.. 생각대로 철답에서 고도를 올려주지 않는다. 30분 이상을 머물러 봤지만

200~550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만 하고 버티다 버티다 지겨워 질때쯤 나도 그만 포기하고

구미리 착륙장에 착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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