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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4.01.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447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한동안 날씨 탓에 비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오늘 하늘이 허락한 날이라 많은 사람

들이 모임장소에 나왔다. 아침 9시30분 일찍 모여 어디로 갈까 했지만 가장 바람이 약한
대니산으로 이동을 한다.

 

북짜 이륙장에 도착해 보니 바람이 좀 세게 분다. 더미로 교택형님 이륙을 하고 바람

체크해보니 너무 세다. 모두다 고생하는 교택형님 비행만 바라보다 바람이 조금 약해지자

팽철형님 상국형님 이륙한다.

 

시간도 점심시간이 다되서 점심먹고 오후비행을 기대하며 하산을 한다. 점심을 먹고도

바람이 잦아질 기미가 안보이자 대구파라에서 족구시합을 제안하고 우리팀은 흔쾌히 수락

한다. 15점 3세트.. 맘이 급한지 그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이겨주고 3만원을 챙긴다

 

이륙장에 올라 북짜이륙을 2사람하자 바람이 바뀌어 남짜로 이동한다. 힘들어서 잠시 바람을

쐐고 쉬어본다. 우리팀도 하나둘 이륙을 하고 우리팀 초중급의 이륙모습이 무척이나 걱정

스럽다.

 

남짜이륙장 끝에 소나무 차고 나가는 사람. 턴하지 못하고 빽으로 이륙하는사람. 급기야

이륙장 끝에 소나무에 하나 걸린다.... 오늘 비행 끝이다. 켁~~ 태만형님과 나랑 팽철형님이

매미잡으러 간다. 1시간쯤 걸려 매미잡고 올라와서 또 쉰다.

 

4시가 넘자 나도 이륙을 해보지만 별재미 없다. 그대로 쫄탕이다. 7분 에어타임으로 찍기라도

하려고 들어갔지만 찍기판 찍지는 못한다.

 

대구로 와서 숯불갈비에 거하게 뒷풀이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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