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25일

크리스마스 덕분에 한비행하는대....날씨가 영~~받춰주질않내....

기상예보상에는 청도 북~서 풍속은 초속1이하였는대 전날에 비해 기온이 올라가 따뜻하고 풍속이 약하니 남풍이 올라온다..

벌써 봄기운인가???

청도 원정산에 갔다가 남풍으로 대니산으로 이동...

대니산에 오르니 동호인 몇분이 계신다..

이륙바람은 적당하나....열이 감지되지 않는다...

초급생들 연신 이륙하는대....열이 보이지를 않내....

이륙장에서 이바구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이륙타이밍을 가늠해본다...

그와중에 박상수 형님께서 100회하는 날이라서 망설임 없이 이륙한다...

여지없이 착륙장으로 직행.....ㅎ.ㅎㅎㅎ

시간상 2시가 넘어가는대....더이상 기다릴 이유가 없다 판단하고....

이륙을 한다.....빅 조회장께서 이륙장 우측 열포인터에는 열이없다는것을 알려주고 착륙장으로 향한다....

그럼 난 남짜에동짜가 살짝 섞여 있으니  남쪽 끝트머리를 공략한다는 생각을 하고 이륙후 남쪽 끝터머리로 밀고간다..

중간에 살짝 뛰워주는 부분도 있지만 영양가 가없다고 판단하고....목표지로 간다...

작고 흔드리는 열이 있다....약간의 와류성열인듯 싶다...

소어링을 하는대 확실하게 코어를 잡을 수가 없다....

몇바퀴 돌린후 더이상 브렉코드로는 더이상 코어속으로 파고 들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체중으로 간만에 씨게 눌러본다....윙팁이 바로 옆에 보인다...뱅크가 어쩔수없이 크지만

상승이 수월해진다.....여러바퀴 돌리니 위에 있던 기체와 조우한다....

같은 코어로 3명이돌린다....조금 지나니 2명은 나가 버리고 나혼자다.....

나도 더 이상 상승이 없어서 이륙장쪽으로 관광모드로 어설렁 거려본다...

몇번 와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순식간에 열과 바람이 죽어버리고 하염없는 하강만 나를 반긴다....

버틸수도 없고 착륙장으로 향하는중간에 약간의 열이 있는대 잡을수 있는 열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두어바퀴 돌리다가 착륙장으로 향한다...

착륙후 하늘을 보니 고문님 과 몇대의 기체가 유유자적 비행을 한다...ㅎㅎㅎ

고도 있을때 넘 쫄랑거리고 돌아댕긴것이 아쉽내....조금만 버티면 또 열이 살아 올라오는것을 ....

오늘도 고문님은 카이언4로  멋지게 비행을 하고 계신다....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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