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충분한 수면으로 인하여 컨디션이 참 좋타ㅎㅎㅎ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늘 그렇게 하듯이...

오늘도 회사에서 잔차타고 집에가서 아침 해결하고

다시 잔차타고 회사에 와서 차를 가지고 모임 장소로 간다

늘 보이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 뵙는분도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오신분들도 있다

요기서 중요한것은 인원이 참 많타는거다ㅎㅎㅎ

아마 제가 참석한 일에 젤 많은 인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17~ 18명인가?

이제 어느정도 열풍회원님들 얼굴과 이름도 기억하고 부담없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늘 보현산 착륙장는 전선으로 인하여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이다

이번에도 이륙장으로 바로 올라가지 않고 착륙장에서 주의사항 듣고 올라간다

드디어 착륙장에 도착

제가 보기엔 쪼매 모자란 것 처럼 느껴지는 바람이지만...

우리 열풍 회원님들 다들 선수다 기체 잘 세우고 돌아서서 잘 뛰고 이륙도 잘 한다

6~7명 이륙하고 내 차례에 왔을때 바람이 조용하다

바람 방향이 바뀌었는지 기다려도 바람이 일어나지 않아 서쪽 이륙장으로 장소 옮긴다

이곳역시 바람이 그렇게 불어주지 않아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울 교관님이 자기만 믿고 힘차게 뛰어 보란다

일단 예하고 뛸려고 하니 바람이 더 없다

그래서 바람이 더 없다고 하자

울 교관님이 자기만 믿고 뛰라 할때  힘차게 뛰란다

잠시 대기중에 울 교관님이 준비하고 뛰란다 하나 둘 셋...

나도 모르겠다 하고 힘차게 뛰었다 이륙성공ㅎㅎㅎ

정확히 표현는 못 하지만 이륙하고 착륙장 방향으로 유도하는 울 교관님 지시에 따라 간다

가는도중 그 자리에 열이 좋아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소아링한단다

좌로 360도 3.5바퀴 돌았지 싶는데 지피에스보니 삼각형으로 3.5바퀴 돌았다

너무돌면 어지러울 것 같았는데...

어찌 저의 마음을 읽었는지 그만 돌리고 내려 보내신다

평철부회장님 콜 받으면서 내려 가는데 또 돌린다

이것또한 한바퀴 돌았는 것 같는데 역시 삼각형으로 나온다

각을 좁게해서 돌린 것 같다 돌릴때는 모르겠던데 원상복구 하니 기체가 좌우로 흔들린다

앞뒤로 흔들릴때 양쪽 브래이크를 잡고 적당히 잡았다 놓았다하면 된다 했는데

좌우로 흔들리 자동으로 올라가는쪽에 브래이크가 당겨진다

틀린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안정이 되고 평철 부화장님의 지시에 따라 내려간다

좌로돌고 나서 바로 우로 돌리려고하니 롤링이 심해 몸도 마음대로 안되고 회전도 바로 들어가지 가질 않는다

어째꺼나 지시에 따라 착륙장에 내린다

저때문에 비행도 못하고 가신 교관님 미안해요

그리고 평철부회장님도 저 때문에 늘 긴 비행 하지못하고 짧게타고 내려야 하니 미안해요

이제 서서히 감이 오긴 오는데 그래도 보는것 하고 실제 타보고 내리는 것 하고 많이 다르니까

잘 지도 해 주세요 ^^*

요기서 젤 무서븐게 갑짜기 뚝뚝 떨어지는 것 요것이 변수고

또 열이 있어서 착륙장소를 벗어 나는 것...

이 두가지를 잘 대처해야 되는데...ㅎㅎㅎ

이륙장 고도 : 약 1120m

최고고도 : 약 1747m

최고속도 : 약 42km

비행거리 : 약 10km

비행시간 :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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