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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밀양 음달산 (281회 비행)
일   자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 3~4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1회, 니비욱 아틱 102회, 진 오아시스 72회, 진 볼레로 102회, 진 비틀(텐덤) 3회
비행시간 : 1:44:44

 

새해 일출비행은 날씨와 바람 관계상 못해서 오늘이 2013년 첫비행이다...

아침에 와이프 출근 시켜주고 집안 정리 후 한시간 일찍 집을 나선다..

결혼 선물이라고 기체 바꾸라길래 얼른 교택형님께 전화하니 어드반스 오메가8을 업어주신다...

새기체 지상연습이라도 할요량인데 예보와는 다르게 바람한점 없다.. 

지상연습 포기하고 곧바로 고문님 댁에 도착하니 열시...ㅡㅡ;;

파*바*트가서 아메리카노 한잔사서 추운 몸을 녹인다..

곧 형님들 오시고 청도로 달려간다..

풍성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이륙장에 오르니 다른 클럽차들은 있는데 비행하는 기체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바람이 쎄서 밀양으로 옮긴다 하시네@.@

 

여기는 밀양 음달산..ㅋㅋ

바람이 조금 쎄긴 하지만 비행하는 기체가 있어서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뛴다..

이륙장에 오르니 제법 많은 동호인분들이 계신다...

상수형님 먼저 이륙하시고 다음 차례...

눈밭이라 기체 세움과 동시에 뒤로 밀리면서 이륙실패...

다시 심기 일전하고 상국형님 잡아주셔서 이륙...

위를 올려다보니 어드반스 특유의 공기흡입구가 보인다...

바람이 제법 있어서 앞으로 조금 빼내면서 써클링 해보는데 확실히 타이트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

이륙장위에서 조금 놀다가 우측 능선으로 올라탄다...

무리하지 않고 기체 성능을 체크하는데... 아뿔싸 하네스 풋바 줄이 풀려져 있다...

고도 높여서 이 줄 묶을려고 무진 애를 썻는데 결국 연결 못했다...

이것 때문에 비행이 집중이 안 될 바에 없이 하는게 낫겠다 싶어 깔끔히 포기하고 관광비행을 즐긴다...

이번에 새로산 열선장갑도 성능 점검에 들어간다...

50% 발열 시키니 손이 시린건 없다..

정말 잘 산거 같다...

부산대학교 상공도 가보고 들판 비닐하우스도 가보고 관광비행을 즐기다 두시간 못채우고 착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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