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_alt.jpg 장   소 : 청도 원정산 (293회 비행)
일   자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 2~3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5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3회
비행시간 : 1:01:18

 

토요일 오전 짬이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택형님께 전화하니...

청도 원정산으로 가신단다...ㅋㅋ

그래서 부리나케 장비 실어서 남성현을 넘어간다...

편의점앞에 차세워놓고 기다리는 참에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본다...

잠시 뒤 고문님차와 용석형님차가 지나간다...

나도 착륙장 입구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모두 다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오늘 처녀비행하시는 재권형님과 체험비행자 세분이 오셔서

딴엔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말구 뜨기로 했는데...

시간 관계상 더미로 이륙하신 태만형님 바로 뒤에 이륙한다..

(이 부분에선 정말 죄송하네요...ㅜㅜ)

이륙장 부근에서 피기시작하는 열을 잡고 좌턴 연습해본다...

확실히 우턴보다는 어색하다... 오늘 맘먹고 좌턴 지겹도록한다..

고도가 별로 나오질 않아 관광비행 마음먹고 이륙장 우측 공사장으로 날아간다..

산사면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니 분명 열이 있을거라 판단했는데...

신통치않다..

...

쫄쫄쪼~~올...

이러다가 착륙장 밟지도 못하겠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마지막 감밭 사면에서 약한 열 만난다...

고도는 200 정도...

끈질기게 물고늘어진다...

돌리고 돌리고... 약한 열 잡고 온 신경을 집중한다...

어느덧 3점대로 쭉쭉 올려준다...

역시 이 맛에 비행한다..ㅋㅋ

다시 이륙장을 향했으나... 기상이 거칠어지는지 봄바람에 몇번이나 기체가 접힌다...

에어타임도 한시간 정도 채웠으니..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도 된거같다..

오후 와이프와 약속 땜에 착륙장에 진입하여 착륙한다...

짬비행 제대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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