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2 년 10 월 07 일

장    소 : 합천 대암산 활공장

기    체 : SPRINT EVO (12-13 회)

파일럿 : 박 대 호

풍    향 : 동 풍

풍    속 : 1.5-3.0 m/s

운    량 : 20-60 %

참가자 : 박대호,열풍클럽

아침 먹고 일찍 대구로 출발 하면서 여기저기 기상 체크를 하니 오늘은 대부분의 활공장이 동풍 이다.

그럼 오늘은 보현산이나 대암산으로 비행을 하겠다,판단 된다.

저번주 보현산 비행때 처럼 싫망스런 기상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신천 회장님 집 옆에서 회원들 만나서 대암산으로 출발을 한다.

11시쯤 대암산에 도착해서 바로 이륙장으로 출발을하고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약간 센편이다.

2.0m/s 정도 된다.그래도 이륙을 못할 바람은 아니다.

회원들 차례로 이륙을 하고 나도 이륙을 했다.무전으로 고도 잡으면 식당으로 바로 가서 착륙하라고 한다.ㅎㅎ

내가 아직 여기 지형이 익숙치 않아서 식당이 어딘지 알수가 없어니.....할수 없당게....

서멀링도 하고 릿지도 하면서 잼나게 노는데 기상은 살짝 거칠다.

뱅 하면서 양쪽 귀를 동시에 20-30%두들겨 맞았다.

적당히 뱅을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해서 착륙하고 모두 모여서 식당 가서 점심 해결하고(대부분의 회원들이 밥 2그릇씩 한다 ㅎㅎ)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놀고....다시 이륙장에 오르니 2.5-3.0m/s 정도 된다.

2-3급 기체들만 이륙을해서 뱅을 하고 우리팀은 두 부회장님만 뱅을하고...

구름에 헤딩을해서 무전으로 고도 1500m 정도라고 알려온다.

고수들은 적당히 거칠어야 재미 있다고하고 하수들은 거칠면 스트레스라고 하고.....ㅎㅎ

교택형은 한우산으로 xc를 즐긴다.나중에 물어니 최고 속도 60km 직선거리로 40km정도 이동 했다고 한다.

바람이 약해지고 2번째 이륙을 했다.열 비행과 릿지를 즐기며 잼나게 놀수 있는 기상이다.

이륙장 남북 능선에 돌아가며 햇빛이 들었다 그늘 졌다 하니 남북을 옮겨 가며 뱅을 잼나게 하는데 ...

무전으로 회장님과 몇분들 공설운동장인지 어디로 가서 착륙했다 한다. 거기가 어딘지 도통 알수가 없어니...ㅎ

조금더 놀다가 상정이형 가는거 보고 뒤에 붙어서 무전으로 고도를 물어니 나보다 100정도 높다.난 500정도

그런데 고도가900정도는 되야 갈수 있다고하네....ㅎ 중간에서 하나 잡아서 가던가 아님 포기하던가 결정하고 마지막 포인터로

이동해서 탐색을 해도 별달리 올려 주지를 않아서 능선에서 릿지 연습도하고 작은 열도 잡아보고 한참 놀다 착륙하고 기체 회수

해서 대구로 와 7에서 뒷풀이 하고 오늘 뱅에 대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조언도 듣고...여하턴 잼나게 뱅한 하루 ...

늦게 집에 도착해서 해피 운동 시키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