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41 회

일 자 :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기 상 : 흐리다가 맑음

풍향/풍속 : 서 1~3 m/s 

기 체 :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Beetle(Tandem) - 5회

        JIN Level - 5회

         UP Trango XC2 - 3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시 간 : 약 두시간여

 

2014년 열풍 하계수련회 날이다..

 

이번 수련회 장소는 처음가보는 평창 장암산 해피700 활공장이다...

 

처음 가보는 활공장이라 마음이 설랜다...

 

여우같은 와이프와 토끼같은 자식을 놔두고 놀러갈려니 발이...

 

...

 

 

.....

 

홀가분하다...ㅋㅋ

 

오랜만에 보는 고문님과 형님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평창으로 달려간다...

 

상안형님의 빠른 드라이빙 실력으로 약 세시간 걸려서 도착한다...

 

네이버 맛집을 검색해 놓으신 상득형님의 인솔로 맛난 점심을 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풍경은 단양과 비슷하다...

 

아직 열이 익을 타임이 아닌지라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로 한다...

 

오후 두시쯤 바람도 제법 쎄져서 릿지도 될거 같다...

 

먼저 뜬 정수형님 고도침하가 없는거 보고 얼른 장비 셋팅한다...

 

쫀닥쫀닥한 레벨로 어렵사리 리버스 이륙한다...

 

그 후 약 삼십여분간 산사면에 바짝 붙어 노가다 한다...

 

이를 악물고 버틴다...

 

이륙장 상공위에서 열 하나 건진다...

 

요거 잡고 구름 속에 헤딩한다...

 

평창 시내쪽으로 다시 빼본다...

 

고도가 줄줄줄~~ 샌다...

 

어디선가 바람 빠지는 소리도 들리는 거 같다...

 

이러다가 낙 되겠다 싶어 다시 이륙장 쪽으로 내뺀다...

 

고도 보충 후 이번엔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날아간다...

 

첩첩 산중에 고압선까지 줄줄이다...

 

그리고 바람이 세는 거 같다...ㅋㅋㅋ

 

이번엔 이륙장 우측에서 골골골 거리다가 다른 기체 열 잡는 거 컨닝해서 그 밑으로 들어간다...

 

최강 카이엔4를 타시는 용석형님... 조금 있다가 내 밑으로 들어온다..ㅋㅋㅋㅋㅋㅋ

 

다시 구름 끝자락에 들어갔다가 평창 시내를 가로질러 가본다...

 

중간에 고도 보충도 했지만 씨원하게 올려주는 놈은 없다...

 

그래도 평창 시내 크게 한바퀴 돌고 강변 착륙장에 착륙한다...

 

 

횟 수 : 342 회

일 자 :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기 상 : 흐리다가 맑음

풍향/풍속 : 서 1 m/s 

기 체 :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6회

         JIN Beetle(Tandem) - 5회

        UP Trango XC2 - 3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시 간 : 10여분

 

오랜만에 두시간정도 비행했더니 욕구가 해소가 되었다...

 

고문님과 평창강에 통발을 놓을라고 준비하는데...

 

다시 올라가신단 얘기가 들린다...

 

순간 고민했지만...

 

비행하러 왔는데... 비행해야 되지 않나 싶어 다시 올라간다...

 

올라가는 중간에 소나기가 내린다...

 

이륙장에 올라오니 바람이 무풍이다...

 

안 되면 그냥 내려가지 싶어 장비도 풀어놓지 않고 기다린다...

 

상정형님 텐덤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바람도 살아나고 릿지가 되는가 싶어 얼른 기체 셋팅해서 기다리는데...

 

너무 많이 기다렸나보다...

 

이륙 준비가 끝나니 바람이 무풍이다...

 

현지팀 텐덤도 기다리는지라 미안한 마음에 힘차게 당겨본다...

 

짜증날 정도로 안 올라온다...

 

관세음 보살~~~

 

결국 이륙 직전 포기하고 자빠링 한바퀴 한다...

 

기체 말아 쥐고 올라오는데 욕지거리가 올라온다...

 

도 닦는 마음으로 다시 이륙 일발 장전!!!~~

 

역쒸나 기체는 힘들게 올라온다...

 

그래도 다행히 이륙은 했다...

 

바람도 없고 열도 없고 비행하는 기체도 없다...

 

쫄이다...

 

바로 착륙장으로 들어가 착륙한다...

 

Total.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