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영천 보현산(200회 비행)

일 자: 2012512(토요일)

기 상: 맑음

풍 향: ,남동

참석자: 김팽철,박교택,배재덕,김태만,구자천,권정두,김정수,김상국,권상득,윤돈현,최용석

 

비행시간: 1:39:04 최고속도: 65Km/h

최대상승: 4.2m 최대침하: -3.9m

최대고도: 1631m

 

2010116일 첫비행을 시작으로 오늘로서 200회 비행을 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우리 마눌님은 미쳤다고 하내요 ...내가봐도 좀 그렇기도 하고 ... 보현산으로 정하고 기사식당에서 점심먹다 상득이가 팀에서 100,200회는 무조건 쫄 비행이니 기대하지 말란다. 나름 어제부터 보현산예상하고 남동 바람일 경우 주흘산 100Km, 그리고 안동댐 방향이라니 모두들 코방귀을...... 언젠가 나도 도전한번 해봐야지 실력 좀 키우고...... 점심 먹고 이류장에서 교택 부회장 새 장비 고사 지내고 하나 둘 이륙 내가 이륙하고우측능선에서 열사냥 하는데 1200~1300에서 올라가지는 않고 계속 고만고만한데 다른 행님들은 위에서 유유자적비행을 즐기고 자천 형님은 구름속 들락그리고 애가 탄다 상국이는 멀리째고 교택,돈현이 출발하고 자천형 따라가고 나도 버티니니 1500에서 안개 만나 구름이다 소리치니 팽철형 그게 무신구름이고하고 놀려대다가 형님들 따라 붙여 본다. 서쪽 암자 부근에서 보니 교택,돈현이 멀리능선위에서 기다가 돈현,착륙들어가고 교택앞능선 끝에서 살아나는것보고 나도 그쪽으로 갈려고 고도 조금 보충,릿지 탈요령으로 능선에 붙이니 열이 좀있다 1.2~2.0대에 열 잡고 고도 1400회복하고 다시 상득이 따라 이륙장 앞 작는 산쪽에 붙는데 좌측인지 우측인지 분간아가고 우측으로 상득이가는곳은 못도 있고 착륙할곳도 마땅찮아 안 되면 좌측목장에 내리려고 능선위를 달려보다 봉우리에서 열만나니 장난이 아니다 4점대 열에서 소리한번(미친놈처럼)질러보고 1600에서 팽철햄따라 기룡산으로 달려본다.기륭산 정상찍고 헬기장 같다 오니 고도가 까지니 보충할요량으로 능선 바라보니 바람이 잘 올라가는 것 보인다 상득이 반대방향에서 릿지 타는데 이쪽이 더 좋아보인다고 하고 진입. 아뿔싸 기체가 장난이 아니다 사면에 너덜지대,암부 약간 쫄고 있는데 좌측 한방 들어오고 견제 회복되니 도망가야겠다고 상각중에 상득형님 그쪽에 와류권이예요하는가 동시에 붕 띄우느가 싶더니앞전 들어오고 라이저가 꼬이며 회전이들어오니 정신이 아득에 오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보조산 던지니 돌무더기 눈앞에오고 보조산 산개되니 내기체도 펴지고 나무 스치고 다행히 불시착.... 무전기에서 난리나고 주섬주섬 챙겨 괜찮다고 보고 하고나니 과관이다. 옆에는 돌 무더기 너덜지대.... 혼자 보조산회수하고 기체도 회수하고 길 찾아 내려오니 고맘게도 모자가 밭 갈다가 놀래서 한참보고 119신고 할려고 하다 일어나 움직이는거 보고 신고 안 했다고 하며 물이며 쉬어가라 해서 좀 쉬고 내려오니 200회 참 사연도 많게 했다 싶다. 쫄비행 징크스는 깻는데....영 교택부회장 고사 덕에 산것도 같고 , 앞으로 조금더 신중히 보고 신중히느끼고 안전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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