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규칙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울 교관님이 늘 말씀 하시길 20회 비행만 하믄 착륙콜 안받아 주니까 콜 받으면서 감 익히시라한다 

그간에 느낌을 말씀 드리면...

첫 비행 대니산 가파른 경사에서 어떻게 이륙 했는지 기억이 전혀없다

이륙하고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제 정신이 돌아온다

착륙하기까지는 내내 긴장이 되니까 목도 마르고 속도 빨리 불편해지니까 다른데 볼 여유도 없고

있다 하드라도 스쳐 갈 뿐이지 제 정신으로 본것이 아니다

착륙콜 받으면서 무전소리에 신경써야되고 긴장이 되어 있으니까 다른곳에 여유를 둘 정신적인 시간이 없었다

이러한 시간이 반복되고 지나가면서

대암산 15~18회 비행에서 10~30%정도의 콜만받고 착륙에 들어가다보니...

요기서 완죤히 감 잡히기 시작하여 자심감이 생긴다

19회 비행때 완죤히 사뿐하게 단독착륙 

오늘는 20회비행 수료하는 날이라 저에게는 특별한 날이라꼬 말씀 드릴수가 있죠ㅎㅎㅎ

그래서 기록에 남겨 볼끼라고 8시에 지인한테 전화하니 흔괘히 수락하면서

패러타는 것 구경하고 싶다고 하는 지인이 있다고 하길래 여건이 되면 같이 가자고 했죠 

퇴근해서 집에가 밥묵고 작은 아이스박스에 이거저것 챙겨 넣으니 가득찹니다

월례 pt병에 들어있는 맥주 담아갈라 했는데 여유가 없으니 그냥갑니다

구경하고 싶다는 지인는 연락이 안되니 일단 우리둘만 모임 장소로 갑니다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좀 있으니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고 구경하고싶어 하던 아줌씨도 연락이 왔습니다

시간으로 봐서 울 모임장소까지 오기는 힘들고 오늘 비행이 문경이니까 가는길에 태워 가기로 하고

서대구IC 입구까지와서 기다리라하고 우리는 울팀보다 조금일찍 출발합니다

문경에 도착하여 점심 해결하고 활공장으로 바로 올라오니 바람는 좋습니다

혼자 착륙할 수 있다 했는데...

울 교관님 요기서는 첫 비행이고 착륙장에 열이 있으면 착륙하기가 힘들다고

내심 걱정이 많이 되셨는지 바로 이륙하라하고 콜 받으러 내려갑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꾸~벅~~

이륙해서 좀 놀다가 내려가고 싶었지만...

교관님의 고마움과 기다림때문에 바로 졸비행으로 내려갑니다

두번째 비행도 약간의 릿지타고 바로 내려갑니다

세번째 비행 이륙실패

이제는 정신이 있으니까 요곳도 감이 옵니다

혼자뛰는 것 같은 느낌이들어서 견제를 했지만 늦은감이 있는 것 같아서 정지합니다

그래도 바람이 있으니 패러에 이끌여 살째기 옆으로 넘어집니다

잠시 쉬었다가 또 이륙합니다

시간으로 봐서는 이번이 마지막 비행이기 때문에 요기도 가보고 죠기도가보고 할려고 했지만

고도가 안올라 가네요 항상 그 고도 700~760이라  릿지만 욜씨미타면서 놀다가 내려갑니다

문경에서 휴일하루 무사히 보내고 대구에서 생맥주로 시원하게 갈증해소하고 헤어집니다

오늘 저의 리치타는 모습보고 걱정많이 해 주시고 많은조언 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울회원분들께 걱정이 되지 않도록 또 주의하고 주의하여 안전 비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간에 비행하는 것 지켜봐서는  20회비행에 수료 하겠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겠지만...

20회 비행에 수료가 있기 까지는 회장님 이하 울 교관님 평철부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울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길래 수료가 가능한 일이였다고 이자리를 빌어서 고맙다는 말씀 올리면서

앞으로도 많은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꾸벅~~

22회비행

최고속도 43.3km 비행거리 12km  비행시간 27분 최고고도 이륙장보다 낮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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