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원정산을 갈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현풍 대니산에 갔는대

이륙장에 올라 보니 바람이 이륙하기에 좋은 얌전한 바람이 분다.....

릿지가 될려나 싶어으나.....걱정을 하고 있는대 독수리가 한마리 두마리 나타나드니

유유히소어링을 한다...근대 많이 올라가지는 못하고...

이륙준비를 하는대 동작빠른 연찬씨 팽철부회장님이 이륙하여 고도를 높인다..

나도 이륙하여....오르락 내리락 고도를 올린다.....

오늘같은 날씨는 저기압 써멀이라  차분하게 올려야 한다....

괜히 빨리 올리려고 하면 오히려 뱅크각만 크지고 손해다...

천천히 여류롭게 올렸는대 ..역시 고도가 600 전후로 끝이다...

어딘가는 구름 높이 만큼 올라갈수 있는 써멀이 있을것이란 생각에 여기 저기 찾아 댕기는대 ..... 영 수확이 없다..

오늘 같은 저기압 써멀의 끝트머리에서는 열의 기울기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어야....

남들보다 조금 더 올라갈수 있다.....분명히 같은 써멀을 잡고 올라갔는대 누구는 조금더 올라간다.....

보통은 장비 차이라고 생각을 한다.....물론 장비 차이도 있지만 그보다 먼저인 것이 실력 차이이다...

그런 미묘한 소어링 기술을 말로.글로 표현하기에는 한도가 있다...기상에 따라 대처하는것이 틀리기 때문에...

난 가끔씩 거친기상에서는 써멀 진입시 글라이더가 회전을 해야 하는대 회전니 되지 않을때는 브렉 코드를 정말많이 당겼다가  회전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다시 평소위치로 원위치한다....물론 장비에 따라 틀리지만......

그리고 글라이더의 앞뒤 핏칭을 교묘히 이용해서 소어링 할때 회전이 원활히 될수 있도록 하고 ..

때론 회전반경이 정말 작게도 회전을 할수 있다....

소어링의 완성은 진정 내가 원할때 원하는 크기의 회전을 한전하게 할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함니다...

참고로 이글을 읽는분과  생각이 틀리면 님의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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