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2회 보현산 비행

11명이 모여서 보현산으로 출발한다

보현산 오르는 길목에 뱅보다 가을 단풍에 취해서 정신없이 이륙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서쪽 방향을 보고 첫 후방이륙해서 우측으로 붙여서 천문대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상승하지 못하면 착륙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엉뚱한곳으로 갈까봐 엄두도 못내고 좌측으로 날아가서

릿지 몇번 타다가 넘 흔들어서 착륙장으로 내려간다

오늘 좋은경험 2번 했다

첫번째 경험 바람방향과 일치하고 바람이 강하니까 제자리에 서 있었다ㅎㅎㅎ

2번째 착륙할때까지 넘 많이 흔들었고 착륙장 부근에서도 흔들고 고도도 안까지고 해서

원을 크게 그리면서 착륙 할려고 돌았는데 어느순간 고도가 팍팍 내려가서 목표지점에 내리지 못하고

도로옆 하우수와 간이용 화장실 사이에 내렸다.

넘 많이 흔들어서 비행 포기 할려고 했는데 바람이 잔잔해질 수 있으니까 한비행 더 하자꼬

태만님 용선씨 총무님(볼일보고와서 첫비행)  펌프질한다

일단 따라 올라가서 총무님 장비메고 먼저가고 그다음 내가 장비메고 간다

뒤따라 장비가지고 올 줄 알았더니 태만님 용선씨 맨몸으로 올라온다 우이씨~~~

먼저 이륙해서 나갈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바람이 쎄서 총무님과 자리 바꾼다

바꾸고 나니 이륙하기에 적당하게 불어온다 우이씨~~~

총무님 나가고 바로 내가 나간다 역시 후방 이륙으로~~

이번에는 바람이 많이 순해졌다 그런데 릿지도 안되고 고도만 계속 까진다

바로 착륙장으로 달려가서 목표 지점에 내린다

 

43회 비행

오늘은 15시에 영주가는 관계로 죙일 비행하지 못한다.

잔차타러갈까 등산갈까 뱅갈까 망설이다 일단 모임장소까지 간다

멀리가면 포기하고 가까이가면 한비행하고 와서 영주 갈려고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교관님께 물어본다  대니산 간단다 앗싸 좋쿠로~~

오늘은 대체적으로 인원이 적다 8명에 돈현씨손님 4명이다 그 외에는 단풍놀이 간 것 같다ㅎㅎㅎ

이른점심먹고 남자 이륙장에 도착하니 바람이 아주 약하게 북자 바람과 남자 바람이 교대로 밀고 온다

한 40여분 기다렸나~~~ 약하지만 완전히 남자로 바뀌었다

더미로 자천님 나가고 바람이 약해서 나는 전방 이륙으로 나간다

우측으로 나가서 착륙장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고도올려 볼려고 했지만 올라가지 않길래

좌측 사면으로 붙여서 릿지몇번 타고 고도 좀 올리까 생각 했지만  계속 하강만 한다 

착륙장쪽으로 갈려고 가는데 5부능성쯤 될라나 요기서 쪼매 올려준다

어지럽게 계속 돌린다

더이상 안올라 가길래 바리오 고도 700M정도다 내가봐도 700넘을 것 같은데... 

이제 소원풀고 착륙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곳곳에 작은열이 있다

더 돌려서 올라 가 보고 싶었지만 이미 새들에게 먹이을 준 상태라 포기하고 차를 세워둔 곳에 착륙한다.

최고고도 914M에 원하는 목표지점에 도착해서 한비행이지만 기분이 참 좋타~~ ㅎㅎㅎ현풍대니산 121021.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