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보령 옥마산 (272-273회 비행)
일   자 : 2012년 9월 2일 (일요일)
기   상 : 흐림
풍향/풍속 : 서~북서 1~2m/s
기   체 : 니비욱아틱 94-95회, 진오아시스 72회, 진볼레로 102회, 비틀(텐덤) 3회
비행시간 :

 

1박2일로 예정되어 있던 문광부장관배 패러대회 참가를 하기 위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보령으로 열씨미 달려간다..

지칠때쯤 도착하니 저녁 10시...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

회장님 이하 행님들 피곤하신지 술에 취하신건지 모두 취침 분위기...ㅡㅡ;;

배고파서 편의점에 들러 간단요기를하고 나도 내일 비행을 위해 잠자리에 든다...

(광덕형님의 술꼬장으로 인해 방구석에서 선잠 잔듯...ㅋㅋ) 

 

다음날 아침 미안했는지 광덕형님 맛있는 컵라면을 사주신다...

아침잠이 없으신 형님들과 같이 모닝 비행 한바리 할려고 옥마산으로 올라간다...

바람이 없다가 우리가 올라가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준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이륙...

그러나 역시 쫄로 오전비행을 마무리한다...

 

대회 개회식에 맞춰 보령시민운동장에 도착하니..

제법 동호인들이 많이 오셨다...

대구광역시 대표로 기수까지 들었다...ㅋㅋ

행사 진행하시는 분들이 약간 착오가 있었지만...

우째우째해서 이륙장으로 오른다...

물도 없이 꾸역꾸역 도시락 까먹고 대회오픈을 기다리는데...

아뿔싸 비가 슬슬 내린다...

결국 대체경기가 실시 되었고... 난 타겟 근처 40센치미터까지 붙였지만...

꽝이다...ㅡㅡ;;;

 

날씨가 약간 개이는것 같다...

비행에 목마른 형님들과 난 다시 이륙장으로 오른다...

모든 동호인들이 비행에 목마른것 같다..

이륙장 시야는 완전히 가려서 앞이 안보인다...

어찌보면 비행을 하지 말아야되는 건데... 모두 위험을 무릎쓰고 이륙해서 나간다...

나도 이륙...

곧바로 직진하니 하늘이 개인다...

좀더 놀고 싶었지만....

써멀비행을 맛을 본거에 만족하고 착륙...

짧았던 원정비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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