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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9.09.
장소 : 청도 원정산/구지 대니산

일기 : 북서->남서
기록 : 593,594,59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간만에 북서풍이다. 청도 기상ㅖ보도 괜찮고.. 청도로 가자고 의견을 제시

했을 뿐인데 청도로 결정이 나버렸다.

청도 이륙장에 올라 빅버드 더미들이 거품열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한다.

 

버틸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륙을 하고 나니 바로 후회 막심..

 

좀더 기다릴걸 하면서 거품열잡고 버티기하다가 이륙장 남쪽 사면에 붙은

기체들이 올라가는 기미가 보이자 구미리 버리고 나도 그리로 들어가보는데

헐~~! 쉬~이 오릅지 못한다. 그렇다면 귀뚜라미 공장 지붕 열잡으로 가자...

 

그런데 여기도 아직 열이 덜 익었나보다 별 소득없이 착륙한다.

 

착륙하고 보니 지금 이륙하는 기체들은 열을 주체못하고 둥실둥실 노는것 아닌가...

 

어쨰든 시간이 되서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올랐으나 바람이 남풍이라 구지로 고고씽.

 

구지에보니 몇대 기체들이 고도 잡고 논다. 이륙장에 올라 부랴부랴 이륙을 하는데

별 소득 없이 쫄비행.. 억울해라... 그래도 오늘은 픽업 전담반이 있어서 한번더

이륙장을 찾는다.

 

급하게 이륙하지 말고.. 마인드 커트롤 하고.. 담배연기에 하늘에 기원드리고 나서

거의 마지막 타임에 이륙을 한다.

 

그런데 얼씨구 동쪽 마지막 능선에서 하나 걷어올리고 유유자적 능선위로 릿찌를

타고 논다. 아무도 올라오지 못하고 다들 쫄타는데... 온자 계속 최고고도를 유지하니

이것도 심심하다.

 

착륙장에선 장원 꼬리표 달아주고는 내려오라 종용을 하고...

 

경변자락에 자동차성능시험장 갔다가 공사판 반바퀴 돌고 착륙을 한다.

 

나도 어김없이 장원턱을 쏘고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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