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냄세가 나는 계절인것 같다..

보현산에 올랐는대 바람은 겨우 이륙바람...

영천으로 올때는 하늘이 맑았으나 지금은 그리 좋지 못하다....

고도못올리면 한번더하기로 맘먹고...

이륙준비를 끝냈는대....맘씨좋은 이 광덕 선수가 벌써 이륙장 한쪽에  글라이더를 갖다 놓았내..ㅋㅋㅋ

좋쿠로.....이륙했는대 그런대로 열이 있다..

나도 바로 이륙...열심히 고도 사냥중에...이광덕 선수가 멋진 퍼포먼스를 한다....

그래 저정도면 나는 따라하지 못한다....

포기하고....................

난 고도사냥을 하면서 오늘은 구름여행을 할작심을한다..

구름 속에 담구어서 한참을 돌리니 산줄에 물이 흘러 내리고...

조금더 올리니 아예 글라이더가 보이지를 않는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하고..2180을 끝으로 짜르고 나면서 몇번의 흔들림을 겪어면서

서쪽으로 전진을 한다...꽤 나오니 맑은 세상이 보이면서 멋진 구름들이 내 발아래에 장관을 이룬다...

화산앞에 까지 갔으나 전진속도가 25정도....팔공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보현산으로 갔으나...

중간에 고도를 못잡고 자천리에 착륙...두번째는 그냥 쫄...

일욜은 대니산에 갔는대.....

회원님 다 나가고...나혼장 이륙장에 버려진 골...헉헉~~~

혼자 셋팅후 두번만에 이륙...

880정도 고도로 놀고있는대 기상이 거칠어 지면서 다들 착륙....

나도 혼자 비행하기에 외로워 착륙....

두번째는 7부에 붙어서 고생해서 겨우 기사회생.....

오늘비행은 첫번째는 열이 엄청강할때는 겁을 먹고 타이트하게 돌리지 않으면 열에서 튕기면서 두들겨맞는 그런기상이다..

즉 열이 반경이 작고 강하다....자신없이 엉거주춤하게 크게돌리면 날개의 흔들림이 많다..

체중싵고 바짝 메달리는 기분으로 타이트하게 ..즉 작게 돌리면 큰 흔들림 없이 올릴수가 있다...

두번째는 거의 릿지비행이라서....뭐~~적을것이 없내요....

아무턴 내공을 많이 쌓아야 즐거운 비행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