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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3.27.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서-.남서
기록 : 561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자천형님 일주일 내내 논는게 지겹다고 비행가자는 말에 평일비행

공지를 뛰우고 나는 회사 일좀 보고 점심시간에 정도에서 랑데뷰해서

이륙장에 오른다.

 

햇볕도 좋고 바람도 적당하고 오늘은 원가 될것 가튼 날이다. 역시

원정산 지킴이 영종씨도 뒤늦게 와서 머너 더미로 나가고...

 

엥 이게 뭐얌. 영종씨 쫄쫄이 탄다. 그런데 역시 실력 어디 안가고

철탑에서 고도 1000까지 쫙쫙 올린다. 바로 골프장 쪽으로 날아가는거

보고 나도 이륙을 한다.

 

이륙장 앞열은 약하고 구미리 안부까지 가서 어설픈 열하나 잡고 낑낑

매고 고도 올리는데 그리 쉽지 않다. 고도 700을 넘자 영종씨 잡던 열을

찾아서 철탑 부근을 헤메이다 고도 다까먹고 착륙장으로....

 

넘 아쉽다. 착륙장에 꿈틀꿈틀대는 거품서벌 잡아본다고 노가다 한참하다

그대로 착륙한다.

 

고문님 한버더 픽업해준다고 무전외만 이내 바람이 남짜로 바뀌고 비행

접으려고 맘먹는다.

 

얼마뒤에 자천형님 착륙들어오는데 자천형님 넘 아쉬운지 한번 더가자고

해서 이륙장에 올라 자첞ㅇ님 이륙 고문님 이륙...

 

자천형님은 용각산 아래 마을에 착륙하고 고문님은 원정리 임도 입구에

착륙한다

 

대구로 와서 막걸리 한사발 먹고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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