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땜시 한주 쉬었으니~  2주만에 비행이네요 ^^*

올만에 만난 팽철부회장님 던 벌라고 노가다 하셨다 했지만...

오히려 더 다져진 몸매로 만나서 더욱 반가웠서요ㅎㅎㅎ

오늘도 날씨탓인가 아니면 다들 바쁘셨서 그런가...

항상 제일먼저 와 계시는 교택교관님 상득님 상수 회장님 태만님 상정님 팽철부회장님 용석님

이렇게 8명이지만...

여유로운 시간이 있을때 마다 모임장소에 들렸다가 배웅하고 가시는 상득님 고마워요

보현산으로 결정하고 7명이 출발하여 좀 이른 시간이지만 가는 길목에서 때가 되었으니 점심 해결하고 갑니다

돼지국밥 4개(교관님 팽철부회장님 상정님 상수) 콩국수 3개(회장님 태만님 용석님)

착륙장에 도착하여 보현산을 바라보니 7~8부 능선에 운무가 많이 피어 오르더군요

이럴때 비행하면 앞도 안보이고 방향 감각도 잃어버려 매우 위험 하다고 말씀 하십니다

비학산 갈려고하니 착륙장조건이 좋치않아 초보인 저에게는 비행불가라고 말씀 하시면서

대암산으로 결정해서 바로 돌려서 갑니다

울교관님 쪼매 급하셨는지 꼬부랑길 속도도 좀 내고

상정님 휴대폰이 없어서 찾는다꼬 전화하니 벨소리는 나는데 어디서 나는지 파악이 안되고

그 폰소리 어디서 나는가 하고 고개 숙였다가 한방먹고 모리가 아픕니다

상정님도 모리아파 포기하고 같이 눈 깜고서 속을 달래봅니다

시원하게 달려 목적지인 대암산에 도착하여 바라보니 바람이 쪼매 있는 것 같았는데...

잠시 휴식하는 사이에 바람 방향이 바뀌어 또 포기하고 구지산으로 돌려서 갑니다

요기서 울 교관님 비행 할라꼬 장비펼쳐 났으니 포기하지않고 바뀐 방향으로 이륙하여 졸비행 합니다ㅎㅎㅎ 

어느정도 내려 가시는 것 보고 저희들도 철수해서 착륙장에 도착하니 벌써 장비 포장 다 하여 들고 나오시네요

바로싣고 구지산으로~~ ㅎㅎㅎ

구지산에 도착하니 바람 좋습니다

팽철부회장님 릿지비행 가능하다고 말씀 하시면서 릿지비행 하라고 하네요

울팀 교관님 먼저 나가시고 제가 2번째로...

지난번 대암산에서 4회 연속 이착륙 하면서 착륙에 대한 감을 좀 익혀디만 이제는 콜도 안받아주고~~

미버라 미버요 그래도 잘 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보고 유도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ㅎㅎㅎ

수많은 동호인들과 하늘에서 함께 즐기기는 오늘 비행이 처음이였으니...

이제 저에게도 앞뒤 좌우 아래위로 돌아보는 여유가 생겼다는 증거지요ㅋㅋㅋ

이런것들이 다 지도하시는 회장님이하 교관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울 회원님들의 많은조언 덕분입니다

그놈의 멀미 때문에 릿지 왕복 6회로 마무리하고 빠져 나가는데...

평철부회장님 돌아오라 하네요 아이구 무서버라~~

멀미때문에 착륙해야 된다꼬 무전 날리고 무사히 사뿐하게 착륙 했습니다요ㅎㅎㅎ

장비개고 콘디션이 좋아서 올라가는 차량이 있으면 20회 채울려고 했디만...

다들 바람이 좋아서 안내려오니 올라가는 차량이 없어서 1회 비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최고고도 660m   최고속도 50km   비행거리 7.4km   비행시간 2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