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더운 토욜

신입회원 첫비행 2탕시키고 세번째 하다가 왕 매미...ㅠㅠㅠㅠ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고...뒷풀이때  간만에 한잔한다...

첫비행 축하도 해주고..

난  멋진 쫄...

 

일욜..

비행에 목마른 중생들이 폭염을 뚫고 모임 장소에 나타난다...

존경스러운 회원님들...ㅎㅎㅎ

보현산 갔다가 풍향이 맞지않아 대니산으로 향하던중...

벽도산으로 급 변경....

영천시장에서 소 곰탕으로 보신을 좀 하고..

벽도산에 간만에 도착...먼저온 동호인들 비행중이고...

비행하는것을 보니....분명 열은 있는대 ....내것으로 만들지를 못한다...

망설임 없이 이륙....조금 버티어 보지만 여의치 않고....뭔가 승불 걸어야 한다는 판단....열이 있을만 한 곳으로 밀고간다....

엄청난 씽크.....??? 뭔가 있다는 신호...

잠시후 열을 히트했으나 ..넘 약하고 기복이 심한다...

그래 이것못잡으면 오늘 비행끝이다....온 정성을 다해 돌린다...겨우 능선 위로 올랐서니.....반가운 친구들이 나를 반긴다...

왜 이리 간만에 벽도산에 왔냐며...앙탈을 부리면서 나를 가지고 놀라고 한다...

앞으로 밀었다가   옆으로 밀고  흔들고ㅋㅋㅋ...그래 ...까짖거 적당히 놀림 당하면서 나도 내할것을 한다...ㅋㅋㅋ

같이 리듬을 타면서 리드미클하게 움직인다....앞으로 밀었다가..뒤로 빼기도 하고...체중이동하면서 자세도 바꾸어 보고..

ㅋㅋ겨우 중간에 자리를 잡고 편하게 돌린다.....간만에 만난 친구 얌전하게 허락을 하내...조쿠로 한참을 돌리니

고도 1300 위쪽에는 큰 구름이 나를 집어삼킬 기세로 세을 확장한다...

분명 내가 열잡아 올라갈때는 작았는대......금방 크졌다...

짜르고 나오면서 벽도산 우측 고속도로 건너서  이름모를 산을 목표로 건너간다...

하염없이 하강만 있더니 산정상에 도착하자....좋은 친구들이 또 반겨주내...

얌전하지만 상승율을 좋다...

1400 회복후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중 이륙장에서 오라는 콜..ㅋㅋ

이륙장으로 가던중 맘이 바뀐다...이륙장 건너편산을 정복하자...

거의 다갔는대....고도가 약간 부족하여 ...포기하고 이륙장으로 향하던중 상국이가 옆에서 보기 좋아 뽑아 올린다...

바로 옆으로 달려가서 같이 매달리나다...사이 좋게 고도 올린다.....정상 여유롭게 정복하고 이륙장으로 왔는대 ...

고도가 내려가질 않는다..ㅎㅎㅎ

이리저리 침하구역 찾아  댕기면서 고도정리후 착륙......더운여름 시원한 피서 잘했내....

이륙실패로 고생하신 회원님...더운여름 욕 봤습니다...

글고 상국님 뒤풀이 감사함니다...

kj.jpg 38BB2461.kml 요거 구글어스 지도 깔고 크릭하면 비행전반을 분석할수 있습니다 ..참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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