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alt.jpg

장   소 : 청도 원정산 (287회 비행)
일   자 :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북 1~2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09회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3회
비행시간 : 50여분

 

한주내내 윈드그루에서 날씨를 확인해보니 토요일 날씨가 괜찮아 보인다...

와이프한테 먼저 비행가겠단 얘기는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다행이 비행승낙이 떨어진다...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 보니 간만에 맑은 날씨다...

집정리 대강 해놓고 상득형님께 웨이포인트 다운 받는 법 배워서 B1NAV에 옮기는데 제대로 안된다..

결국 포기하고 정두형님, 팽철형님, 상정형님과 한차를 타고 경산팀은 바로 청도로 달려간다...

편하긴 한데 다른 분들께는 약간 미안한 마음이다...

오랜만에 맑게 갠 이륙장 하늘을 보니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상득형님 가져오신 노트북으로 웨이포인트 다운 받는 법 배우고 오전은 워밍업하고 오후엔 타스크 비행을 할 요량으로..

쏘쏘하게 오전비행한다...

최근엔 계속 쫄비행을 한 터라 써멀이 반갑기만 하다..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열이 있다..

이륙장 우측 능선에 붙어 고도 확보 후 영종씨집 뒷산에 붙는다..

아직 여긴 열이 무르익지 않았다...

경찰서 뒷산에 붙는데 상득형님 이륙장에서 곧바로 날아오신다...

형님과 잠시 조우하고 5착륙장으로 착륙하는 모습 확인하고 나도 좀 더 비비다가 착륙한다... 

 

 

2nd-alt.jpg

장   소 : 청도 원정산 (288회 비행)
일   자 :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북 1~2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0회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3회
비행시간 : 2시간 정도

 

뒷고기 식당에서 맛있게 그리고 급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이륙장으로 다시 오른다...

모두들 비행에 목말라 있지만 특히 교택형님이 나처럼 목말라 보인다...ㅋㅋ

오전에 받아놓은 웨이포인트로 나 혼자만의 웨이포인트를 설정한다...

이륙장 - 착륙장 - 이륙장 - 골프장 - 이륙장 - 남산 - 이륙장 - 고평리 철탑 - 착륙장 순으로 총 32Km

더 기달릴 것도 없이 장비 셋팅해서 이륙한다...

북짜가 깊어서 능선 좌측으로 밀리면서 상승.. 600정도에서 이륙장 뒷산으로 이동하여 고도 1,200 획득

곧장 착륙장으로 날아간다...

첫번째 타스크 찍고도 고도는 800정도 남아서 쉽게 이륙장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그 사이 이륙한 형님들은 열이 잠시 식는 타임인지 쫄타는 분위기다..

심기일전하여 동일한 코스로 고도 다시 획득하여 이번엔 골프장으로 날아간다...

측풍이라 경로를 계속 수정하면서 어렵지 않게 골프장에 다다른다...

곳곳에 써멀이 있어 다시 이륙장 가야되지만 용각산 욕심이 생긴다...

크게 돌아가자 싶어 용각산으로 날아가는데 오늘 최고로 좋은 써멀을 만난다..

1,500 획득 후 용각산 찌르는데 전진이 안되니 아리까리 하다...

고도 좋을 때 다시 이륙장이나 가자 싶어 미련없이 방향을 돌린다..

이륙장 도착하니 비행자가 없다...

소변이 마려워 탑랜딩하고 다시 이륙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북자가 깊어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까싶어 다시 열사냥하지만...

순간 열이 식은건지 철탑 지나 마지막 능선에서 겨우 약한 놈하나 만나 고도 획득 후 청도 시내 방향으로 날아간다...

다음 타스크는 남산 정상인데... 너무 높아보인다...

고평리 철탑이나 찍자 싶어 떡절을 지나 날라가는데 가망이 없어보인다...

소변이 마렵기도 해서 곧바로 턴하여 5착륙장에 착륙한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