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1_06-18_01.jpg

2015-11-01_06-18.jpg


일자 : 2015.11.01.
장소 : 춘천 대룡산

일기 : 남<->남서

기록 : 657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 텐덤비행이 있어서 도우미 하러 나갔다가. 뒷풀이가 너무

길었다. 여파는 그대로 오늘아침 늦잠으로 이어지고...


아침 7시에 모이기로 하였는데 7시에 일어났으니 큰일이다.

일단은 8시에 개인적으로 출발을 알렸으나... 오늘의 비행은

무참히 취소다. 나말고 나온사람이 3사람이라나??? 차천형님

문자와서 비행가자고 하니 좀늦게 8시에 출발하려는데 9시30

분에 다시 모이라는 문자때문에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


나오시는 분이 없어서 자천형님과 둘만의 비행을 나선다.


처음엔 단양 가려구 했는데 내친김에 춘천찍고 내려오는길에

단양찍고 오자는 계획으로 변겨하고는 그대로 춘천으로 간다.


대구에서 춘천까지 단양휴게소 한번 쉬고 3시간만에 도착한다.

전화로 윤철형님과 위치를 파악하고 대룡산 착륙장에 도착한다


착륙장으로보니 돈 많이 들렸음이 여실히 들어난다. 그래도

착륙장이 약간은 걱정이다. 산을깍아서 분지처럼 만들고 그

안에 만들어진 착륙장이라 퇴로가 없다.


지역인사분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약간의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서 이륙장을 오른다. 가파른 비탈길을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겨우 도착한 이륙장. 여기도 돈냄새가 난다.


선수등록은 강원도팀들만 가능하다고해서 못하고. 몇명 남은

선수들이 모두 이륙하고서야 자유비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천형님 이륙하고 내가 이륙한다. 바람이 남짜인데 너무 약하

지만 남짜사면에 가보는데 앞서간 기체가 그대로 쫄쫄이 나도

쫄쫄이 한다.


착륙장에서 본 착륙장은 그래도 넓어보였는데 막상 상공에서

보는 이륙장은 숨막힌다. 고도정리 하고 착륙장 진입하는데

뛰운다. 착륙장을 벗어날것같아서 한번 흔들어줬는데도 안되고

차선책으로 착륙장을 크게 한바퀴 돌다가 내린다는 생각으로

외곽을 돌다보니 고도정리가 된다.


찍기판이 누앞에 있으니 찍어보자...


찍기판 끝자락을 밟는다. 휴~~!. 착륙장 들어오는 것만 해도

정밀착륙이다란 생각이 든다.


내려오는 길에 단양들러서 한참 못본 팽형님이랑 즐거운

저녁식사와 빌리아드 한꼐임하고 아쉬운 작별의 맥주한잔...


대구로 돌아오니 11시가 다되었다.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