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1.10일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
기록 : 178,179회
참석 : 17명
  비   행 : 도남호, 김기홍, 김팽철, 이병철, 김연수, 김태만, 권정두, 서상목, 김정수,
              박윤철, 임승복, 김종진, 박용선 ,예성은, 권박사, 윤돈현, 예성은+1
후기
어제 받은 기체 빨리 타고 싶은 생각에 오늘도 집결지에 나간다. 오늘은 많은 사람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월례비행 일이다. 찍기하는 날인데 잘 하고 싶다. ^^

상중 황금산으로 출발 중동쯤 가니까 상주에 길이 얼어서 못올라 간다고 청도로 가자
고 전화가 온다. 헐~ 한참을 왔는데... 다시 청도로 간다. 시간이 많이 늦었다 부랴부
랴 기사식당에서 밥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사람이 많다.

우리팀 더미나가고 초보비행자 이륙을 시켜주고 나도 이륙한다. 어제보단 한결 쉽게
이륙을 하고 기체 조정도 살살하면서 기체 적응력을 높인다. 구미리 안부까지 아무런
상승 포인트가 없다. 철탑능선에 승부를 봐야 하는데 오늘은 구미리에 착륙장이 정해
져서 철탑찍고 바로 구미리로 접어든다.

그미리 안부 산자락을 다 훑고 착륙자응로 진입 감나무 밭 사이로 난 농로에 착륙을
한다.

승복형님이 열풍 회원님을 위해서 오뎅탕도 끓이고 고구마 구울려고 모닥불도 피운다.
이륙장에서 2차 비행을 위해 빨리 올라 오라고 해서 기체도 못개고 그대로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2차비행이다. 초보자 뛰우고 다른팀 이륙도와주고 몇명 남지 않았을때 이륙을 한다. 기
체 살리고 빽턴하고 그대로 이륙한다. 이느정도 적응한듯 자신감도 조금 생긴다. 그런데
바리오가 고장이라도 난듯 아무 소리가 없다. 헐~ 너무 아쉽지만. 그대로 쫄비행을 하고
착륙장에 안전하게 착륙한다.

기상이 조용한게 하늘이 나보고 기체 적응을 하라고 주는 시간과도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