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장소:대니산 2010.02.20
풍향:남서
풍속:0~5km/h
운량: 거의 없습
습도: 약 30%
풍운지우: 김기홍.김태만.여상근.김정수.박윤철.권박사.박교택.윤돈현.빅버드.달구벌.김해팀.부산팀...등등


간만에 대니산에서 비행을 한다....

바람은 변화 무상하지만 산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을 벗삼아 바람은 친구 삼아 땅을 박차고 하늘에 가날픈 날개를 뛰워 본다....

ㅋㅋㅋ 좋코로 바람은 옛친구 그느낌 그대로다....

그래 친구들과 같이 간만에 비슬산 나들이를 해보는거야...벌써 몇몇풍운지우는 비슬산 자락에서 친구들과

힘겨운 씨름을 하는것 같다....

그래 낮은 고도로는 힘들구나 .... 나는 바람에 몸을 싷고 하늘높이 올라가는거야....

바람친구들이 그만 올라가라 할대까지.....바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1360 정도에서 비슬산으로 내 지른다...

친구들아 고마워 ........새로운 친구를 찾아 비슬산 쪽으로 가는대 심술많은 친구들이 많다....글라이드를 이리저리 내 휘두른다....

ㅠㅠㅠ 허~~허~~고약한 친구들 ....뒤에서 사정없이 미는친구.....어이구 속도가 갑자기 56km 가나오내....고마운 친구

또갑자기 속도가 확줄어 들더니 하염없는 하강만 나를 반기다.....고약한 친구......그래 고약한 친구가 있으면 좋은 친구도 있는법.....

비슬산 철탑위에 도착하니 많은 친구들이 나를 반기다 ...흔들면서 춤추면서 나를 반긴다...처음은 약했으나 조금 있으니 부드러운 좋은 친구 이름은 초당3.5

9부까지 올려서 다시 계곡 하나 건너고......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

앞서 출발한 풍운지우는 다들 친구들을 못만난는지  착륙모드다.......친구들을 잘 사귀어 보지.....

새로운 친구는 비슬산 헬기장까지만 안내하고 ......이내 사라진다.....여자인가????? 변덕 스러운것을 보니 여자가 많는것 같다.....

비슬산 헬기장에서 주봉쪽으로 밀고 들어가니....많은 친구들이 중구난방이다....친구가 아니라 웬수다.....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마구 흔들고 누르고 애들이 장난이 아니다.....남자인가????? 조금전에 여자와 잠시 조우했다고 심술인가?????

그래 나쁜 친구들이 많을때는 엄마가 어울리지 말라고 했다.....  그래 엄마 말 듣는거야...ㅋㅋㅋㅋ

해서 조금전에 내린 풍운지운들 옆에 내리는거야......

풍운지우들과 조우해서 장비 정리하고 .....


오후뱅을 위해서...배를 채우러 석정으로간다.....

오후에는 다들 이륙하는것을 보고 마지막으로 이륙후 좌측 골짜기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 단숨에 1380정도에서 윤철친구를 따라 가면서 관찰을 한다..

어~~~ 영 시원찮내....

그럼 태만 햄쪽을 기수를 돌려 북서진한다....불탄산에 가니 반기는 친구가 없어 뒤로 살작 트리프트 시키니 ...애고 ~~~~ 친구가 있긴한대...

무시무시한 철탑 바로 위에서 돌려야하는 상황.....아주 고약한 친구구만....그래도 돌려 보니 신통찮다...

따른 친구를 잧아 약산쪽으로 밀고 들어가니 ......ㅠㅠㅠㅠㅠ 친구들은 온대간대 없고 하염없는 하강만 .....ㅋㅋㅋㅋㅋㅋ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놈 없다더만 ...

내가 그짝이내......우짤거여 착륙해야지........남의 마늘 받에 살짝내려지만(사실은 좁아서 겨우 착륙했슴)자빠져서 하내스. 바지 엉덩이에 흙이.....ㅋㅋㅋ많이 묻었다..

ㅠㅠㅠㅠㅠ워매 누가 보는 사람 없지...ㅋㅋㅋㅋ깨끗하게 틀고 낼나가서  아무 일없다는듯 쌩까고 있어야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