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구지 대니산 남짜 (244~245회 비행)
일   자: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기   상: 맑고 가스트약간
풍향/풍속: 남서풍 /1m~2m/sec
기   체: 오아시스(DHV 1-2급)
에어타임:1차 1시간, 2차 51분, 최고고도:1차 1102m, 2차 1002m, 순간상승: 4.2m, 순간하강:4.2m
동행인:김기홍 고문님,김태만님,여상근님,김정수님,박교택,박윤철,권상덕,윤돈현,달구벌팀,빅버드팀,부산팀
오늘은 오랜만에 비행 나오는 날이다 날씨도 맑고하여 큰기대는 하지않고 고문님댁으로 달려갔다....
바람 방향이 서풍이많이 들어온다며 황금산으로 가자고 한다....
황금산으로 가다가 이륙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결빙되지않았을까하는 마음에 구지 대니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윈드쌕을 설치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바람이 조금 약하다....셋팅해서 더미로 이륙하여 좌측으로 붙이니
아직까지 써멀들이 익지를 않았다 들었다 났다를 한다....어쨌던 쫄비행을 면할려고 버티며 몸부림을친다....
얼마동안 시간이 흘럿는지 열이 거칠게올라온다...대니산 동짜끝부근에서 900m정도 고도잡아 비슬산으로 달려가본다...
고속도로 까지 가도 받쳐주는 놈은 하나도없다 다시 대니산으로 돌아온다 이리저리 헤메고다니면서 고도잡아본다...
상덕이가 비슬산 방향으로 가고있다...나도 다시고도잡아 1100m에서 다시출발한다....
비슬산 자락 까지 열한번 못받아보고 간다...상덕이는 창녕 쪽끝자락 능선에서 헤메고있다...착륙해버린다
나는 비슬산 중간 끝자락에 봉우리에 붙어  비비된다 겨우한놈을 잡고 400m정도 올리니 끝나버린다....
비슬산쪽으로 들어가 또하나의 봉우리위에서 비비된다 본전치기를 계속하다보니 조금씩 상승한다...
600m정도 올리니 이것도 끝이 아니가 안으로 더밀어넣을려고 하니 고압선 철탑이있다 만약 고도 못잡으면 착륙할 장소가없다...
더이상 고도못잡고 동네 공사장으로 나와 착륙했다....교택이는 비슬산 헬기장 밟고 우리있는데 착륙....
고문님의 픽업으로 상덕이,교택이,상근이형님과 식당에서 점심먹고 이륙장을 보니 아무도 비행하지를 않는다...
우리는 오전 비행 시원하게 한판했으니 마음이 푸근하다 좀 쉬었다가 다시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바람도 약하고 열도 별로 없는것 같다...마음 편하게 좋은 기상을 기다며 여유있게 대구로 갈려면 불탄산,약산 등을 이야기한다..
몇몇이 고도잡고올라간다...나도 셑팅하여 이륙한다 고도 980m에서 현풍 고등학교 뒷산으로 날아간다...상덕이는 현풍 휴게소 착륙한다
나는 불타산 끝자락에 붙어 약하게 올라오는 열을잡고 서로 기싸움을한다...여기서 못올리면 나도 휴게소로 착륙해야된다...
한참을 돌리면서 용을 서다보니 약간씩올라간다 400m정도에서 끝나고 계속 능선으로 밀어넣는다 열바람으로 고도는 유지하면서
비슬산 북쪽 끝방향로 들어간 봉우리 하나 하나 올라타고 넘어가면서 달성터널 앞능선에서 헤메고 있다, 대구를 보니 한눈에 다들어오고
이 산 만 넘어면 대구인데 욕심만생긴다...한참을 용을 써면서 버티고 고도잡을려고 노가다 하고있는데...이때
무전으로 반가운 목소리가 들린다 채수복 팀장이다 거기서 고도올려야 대구로갈수있다며 콜을 해준다 콜에 따라 돌리고 하니 상승이된다
처음 가본 곳이고 하여 열을 잘 못잡겠다 채팀장님은 열이 크고 밀리지않으니 무조건잡고 올라가란한다...
나는 용을 쓰보지만 잘않된다 한참돌리고 있어도 무전에서 말이없다...더이상 빛을 못보고 달성터널 옆 대구로오는 국도에 착륙했다....
장거리 비행시에는 지형을 미리 숙지한다음에 가야겠다...채팀장님 고마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