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현풍 대니산 (40-50회 비행)
일   자 : 2010년 4월 10일(토요일)
기   상 : 흐리고 구름많음
풍향/풍속: 남동풍~남서풍 / 2m~4m/sec
기   체 : 볼레로
이륙장고도 : 000 (추후 GPS보고 해발고도 올리겠습니다..^^)
착륙장고도 : 000 (상     동)

저번 주는 학교MT 땜에 비행을 못가서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떤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패러의 즐거움에 몸도 마음도 들뜬다..
고문님집 주차장에서 모여 현풍 대니산으로 향한다..
석정에서 점심식사 후 비행을 위해 이륙장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약간 센듯 하다..
혹시나 비행하지 말라고할까봐 또 서두른다..ㅋㅋ
윤철형님 이륙 후 곧바로 나도 뜬다..
왠걸~ 쫄쫄쫄~ 내려간다.. 이대로가다간 쫄이단 생각해 이리저리 산사면에 붙여본다..
회장님의 콜이 들어온다..
..
..
말씀이 빠르고 커서 잘 안 들린다.. 못 알아듣겠다.. 헐~ ㅡㅡ;; (죄송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안전하게 이륙장 옆 저수지 근처에 내린다..
(또다른 취미가 낚시라 물가를 좋아합니다..ㅋㅋ)
조황도 물어보고 오랜만에 찌를 보니 낚시가 땡긴다.. (이것도 중독이라 한번 빠지면..)
기체 정리 후 막내의 힘(?)을 발휘해 두번째 비행을 위해 달구벌팀 차를 얻어타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모두 즐거운 비행을 즐기고 있다..
나와 자천형님만 빼고..
마음 급한 우리 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륙한다..
이번엔 비행내용이 좋다..
이륙장 좌우 능선을 따라 고도유지하며 릿지비행을 즐긴다..
이륙장에서 달구벌 채팀장님 예초기를 돌리는 소리가 고도 700M에서도 들린다..^^;; (수고하셨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남짜 이륙장 정리시간과 딱 맞게 착륙한다..(또 죄송합니다..ㅋㅋ)
이번에도 저수지 근처에 내린다..^^
재미있는 비행을 마치고 내일을 위해 대구로 향한다..

** 막내가 활주로에서 예초기 좀 돌렸는데.. 실력발휘할 기회가 없었네요..^^  담 기회에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