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9.18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동
기록 : 273 회
인원 : 12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구자천, 박교택, 박윤철, 박용선,
         예성언,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후기
밤에 비가 온것같다. 하늘은 온통 찌프리고 있다. 아침을 먹고 나서니 비
가 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택형님 단양까지 달려왔지만 헛수고다.
폐회식장에 얼굴도장찍고 바로 대구로 간다.

한번도 안쉬고 달려오다가 가산터널쯤에 와서 고문님 차 뒤타이어 펑크
나서 동명 휴게소에서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구지에 도착하니 12시
30분 비행나온 우리팀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은 남동이고 약하다. 눈치보고 있다가 빅버드팀 올라오니 돈현이가
더미 나간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뒤이어 윤철형님도 별수 없다. 하지만
오늘 윤철형님 300회 비행... 축하드립니다. ^^

바람이 동풍으로 깊은듯해서 이륙직후 좌측 끝능선까지 고도 잃지 않도록
날아가 보았지만 능선에 못 붙고 사면에 붙었지만 고도가 너무 낮아서 바로
착륙장으로 향한다. 배풍이라 착륙장까지 와서 고도 정리좀 하고 착륙장에
착륙을 한다.

이후로 비행 취소되고 모두 차를 몰고 내려온다. 착륙장에 좀 아픔이 있다.
대구로 와서 리그전선수단 해산식을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