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9.21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동
기록 : 275, 276 회
인원 : 10 명
명단 : 김기홍, 김태만, 김정수, 김팽철, 구자천, 박교택, 예성언, 권박사,
         윤돈현, 권박사(+1)
후기
오늘부터 축석 연휴의 시작이다. 오늘 저녁에 무료급식소 시장을 보고
같이 장을 보던 사람이 낮에 할일 없다고 해서 비행에 데려왔다. 대니산
으로 출발 점심을 먹지 않고 이륙장으로 바로 간다.

첨으로 하는 텐덤비행이라 좀 긴장이 된다. 승객의 몸무게가 107kg 이라
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이륙바람이 넘 좋아서 쉽게 이륙을 하고
가운데 능선으로 나갔지만 고도를 올리지 못한다. 남동이라 마지막 능선
끝자락에 버티기 돌입한다.

10분쯤 버티고 나니 바람이 불어준다. 조금씩 고도를 올려서 5부까지 올
라왔다. 가운데 능선에서 더 고도를 올리려고 하는데 무전으로 착륙장에
들어가라고 지시가 온다.

착륙장에 들어가서 고도 정리좀 하고 안전하게 하드랜딩으로 착륙을 한
다. 여기저기서 첫 텐덤비행축하 무전이 온다. 형님들 감사합니다.

고문님이 픽업 오셔서 바로 이륙장 올라가서 솔로비행을 한다. 이륙직후
바로 고도 올리고 1시간정도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다가 착륙한다. 시장
식육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대구로와서 각자 집으로...몇사람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