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11.07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295회
인원 : 19 명
명단 : 김기홍, 이향종, 김팽철, 김세균, 김연수, 김태만, 서상목, 구자천, 박교택,
         박윤철, 예성언, 이상정, 최용석,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김영숙, 김영숙+1
후기
어제의 아쉬운 비행을 뒤로하고 한방에 날려버림 각오로 오늘 고문님 주차장에
아침일찍 모인다. 9시에 모이기로 해서 8시40분쯤 오니 초보형님 와 계신다. 장소
는 영천 보현산 출발한다. 대구를 벗어나자 혼천지가 안개지대다. 보현산을 오르니
운해가 펼쳐지고 팔공산 꼭대기만 보인다.

바람이 북북서풍이다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몇장 찍고는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구지 대니산으로 간다. 석정에서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시간이 2시가까이
된다. 조보자 얼른이륙 시켜주고 몇몇 더 이륙을 도와준뒤 나도 이륙을 하려고 완
죤셋팅을 마치고 줄을 서려는데 상목형님이 이륙 매미되었다.

하네스풀고 헬멧벗고 매미잡으러 가려는데 돈현이가 매미는 자기가 잡는다고 등
떠 밀어준다. 고맙다고 하고는 이륙을 한다. 시간도 늦은터라 고도가 올라가지 않
는다. 능선높이에서 릿찌가 되는터라 릿찌타면서 매미잡는 모습을 본다. 오늘 돈현
이 수고 많았다.

그렇게 한동안 노는데 교택형님 무전으로 현풍휴게소에 혼자 내려있으니 심심하다고
날아오라는데 헐~ 고도가 안나와서 못간다 그떄고도가 450인데 악착같이 고도 높이
는데 오늘의 최고고도가 600이다. 이고도로는 휴게소 까지 못가는데 하는수 없이
대니산에서 놀다가 찍기판 찍기들어간다.

윙오버넣고 고도처리하고 찍기판에 집입하는데 아쉽다 1미터 거리로 착지한다.
그렇게 오늘의 비행을 마치고 대구로 와서 미스타세븐 뒤풀이에 전봇대 마무리 할려
고 하는데 다시 미스타세븐 입가심하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