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청도원정산(91회~93회비행)
일   자: 10월4일(토요일)
기   상: 약간흐리고 햇빛있음
풍향/풍속: 북서 / 아주약함
에어타임:쫄탕3회
함께한 비행인들: 김기홍회장님.이상철이사님.김태만.박교택.이병철.박윤철.달구벌.빅버드.박영종.배종환.헹글라이드팀 등등
91회이륙후 중간중간 열 사냥실패하고 구미리착륙 추어탕으로 시원하게 점심먹고 이륙장으로 이동하니 다른팀들 엄청많이
올라와있었다...모두들나가고 92회이륙 햐여 조금나가니 1.5m안정적인열을만나 써클링을한참하다보니 오른쪽 견제줄이팽팽하여
위를쳐다보니 중간견제줄이 꼬여있었다....현재 고도를보니 650m넘어서고있었다...잠시생각.....착륙결심..... 고수부지착륙.....
93회이륙 열은 없고 쫄탕으로 마지막능선까지직행하여 능선끝에서 써클링하며조금놀다가 착륙장으로 가는데 교택무전으로
남동풍이니 밀양방향으로 착륙하라고 콜이왔다.....고도낮추고있는데 교택왈 자기앞에내리라고 콜이들어왔다......
주변에 다른기체없고하여 마음놓고 교택이앞만보고 들어가는데 지상 3m높이정도시. 10m전방에서 기체가 정면으로들어왔다....
순간놀라 좌측으로피했으나 다른팀 비행사는 내기체 우측과충돌하면서들어지고 나는그대로땅에쳐박혔다....
다행히 서로다친데없었다...서로가운이좋았는것같다.....오른손목이 약간수시긴하지만.......
아무리안전하고 주변에다른비행자가없다해도 다시한번더 확인...또...확인...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올지모른다 명심...또...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