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월4일 연휴4일차 비행이다...

김기홍 회장님.도남호 부회장님.이향종 부회장님.김태만님.김정수님.권박사.김영숙.김팽철님.박교택.박윤철.김용판..김친숙

어제 청도에서 즐뱅을 하고 내일 다시 만나자는 수인사를 했는지라...
아침에 늦게 일어나 일기예보 볼 시간이 없어서
태만형님에게 기상체크 부탁 전화를 하고 ..
집결지에 도착해서 어디로 향할까 의논하는대 상주 황금산으로 결정이 됬다...

상주에 도착하니 벌써 한분이 비행을 마치고 착륙을했다...
릿지가 좋다고 한다..
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이 약해 보인다...용판이 더미 이륙 ㅠㅠㅠㅠ쫄
다음 나이륙 ...역시 쫄
한참을 기다려 따른 조인들은 릿지를 잡아서 놀고 있다.....
다시 이륙장에 올라 이륙을 했다....릿지로 50여분 놀다가 두부집 근처 논에 착륙후
오리지날 순두부에 밥한공기로 허기를 채우고
순두부도 맛있지만 김치 그리고 깻잎이 넘 맛난다.....역시 시골집 손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깻잎 더주세요 하면 그냥 통에서 손으로 대충 담아준다....저것이 손맛이구나 싶다.

속을 던던히 하고 이륙장에 올라보니 하늘은 엷은구름이 하늘을 가린다..
릿지도 안되고....구미다빈치 회원님들 몇명이 쫄비행을 한다....
계속 기상을확인하니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올라온다....
그래서 장비셋팅후 기다리면서 기상을 더 세밀히 체크해본다...바람이 거의 올라 오기 시작하면 10정도는 릿지 겨우 버틸정도로 올라온다....
해서 바람이 올라 오기시작할때 이륙을한다...겨우 릿지로 버틴다 ..그사이 이륙장에선 간단한 먹거리로 시간을 보낸다...
10분정도 바람 타이밍이 끝날때 즈음 먹거리 근처에 탑랜딩을 한다.....
용판이가 약주와 안주(과메기)를 가지고 온다...빨리 장비해체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한잔을 한다...
그순간 내가 릿지타는것보고 3~4명이 이륙했으나 다들 쫄탕이다....
당연히 바람이 죽었으니까????

잠시또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바람이 더욱 좋아진다...
또 이륙을한다........이제는 바람이 넘 좋아 릿지비행이 편안하다...
30여분 비행을하니 해볕이 나기 시작하더니 군대군대 열도튄다......좋코로...
열사냥을해서 고도 확보후 처음으로 강을 건너서 건너편 들판까지 갔으나 열이 없어서 다시 이륙장으로 돌아오기를 3번정도 ....
1시간 40분정도 비행후 오늘4회의 비행을 끝내고 대구로 철수 ......어째던 즐거운 비행을 했으나 청도는 어땠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