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05 회

일   자 : 2013년 7월 27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남~남서 1~2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7 - 9회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6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5회

비행시간 : 5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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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만에 비행간다..

비행 잘 해볼려고 편도수술까지 마쳤다..

내심 멀리가면 못 갔을껀데 다행히 가까운 대니산으로 간다..

점심 먹기전 한 비행 할 요량으로 이륙장에 올라가니 북짜바람이 올라온다..

먼저온 빅버드스쿨 동호회원분들 이륙해보지만 별로 재미없어 보인다..

비행을 잠시 미루고 점심을 시켜 먹을라고 짜장면집 검색해서 전화 했는데...

대니산 정상에 짜장면 12개 배달되냐고 물어보니 그냥 끊어버린다..ㅋㅋ

자기도 별 이상한 놈이라 생각했으리라.. 그래도 대답은 하고 끊지.. 짜씩!!~

 

결국 다시 차타고 내려가서 콩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다시 올라가니 바람이 남짜로 바뀌었다..

바람은 적당하게 잘 올라온다...

잠시 흐르는 땀을 식히고 이륙한다..

고도잡는 사람 반 못잡는 사람 반이다..

능선을 따라 바람을 받아먹으며 이륙장 좌측 끝까지 날아가본다...

오랜만에 비행이라 그런지 기체도 하네스도 낯설게 느껴진다..

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종줄을 타이트하게 감아쥐고 비행을 하는데...

내 위에 있는 용석형님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기체탓이 아니라 실력탓인거 같다..

아무리 기를 쓰고 잡아돌려도 용석형님을 발 밑에 둘 수가 없다... 분하다...ㅋㅋ

오후에 약속이 있어 결국 포기하고 50여분을 헤매다가 착륙장에 착륙한다..

땀이 비오듯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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