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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1.11.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
기록 : 550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약간은 두렵고 약간은 신나는 나의 새로운 기체 얼음뾰쪽이6 를나의 나와바리에서

적응비행하는 첫날이나. 청도 원정산으로 저밈을 먹고 올랐다.

 

다른팀에서 비행을 하고 있었는데 벌써 열비행을 하고 있다. 난 첨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교택형님이 내기체를 이륙장에 깔아 버렸다. 어쩔수 없이 비행준비를 하고

이륙을 하려한다.

 

기체를 너무 믿어서 인가? 가벼운 기체라고 기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니 2번이나 기체를

제대로 세울수 없다. 3번째엔 힘차게 라이져 올리고 뛰니까 기체가 올라온다. 이륙장 끝으로

달려나간다. 헐~ 양력부족 앞에 나무가지 2개 차고 겨우 이륙한다.

 

안그래도 적응이 안돼어 있는데 초반부터 애먹는다. 어째든 적응비행이 목적이라 오늘은

고도 1000만 잡으면 착륙해야지 하고 이륙장 앞열잡고 고도 800을 잡는다.

 

아이보리레베루는 내가 소어링 하다가 코어를 제대로 잡기위해 바깥쪽 라이져로 조정을

하곤 했는데 이놈의 얼음뾰쪽이는 첫비행에 그렇게 했다가 하네스가 많이 흔들려서 오늘은

한바퀴 더 돌아서 열코어를 마춘다는 생각으로 안쪽 라이져로 조정을 했더니 흔들림없이

고도를 잡아 올린다.

 

더 고도를 잡으려니 이륙장 뒤로 드리프트 되는터라 포기하고 우측 건너산으로 간다.

편소같으면 언제나 있어주던 열이 오늘은 없는것을 확인하고 바로 주능선으로 돌아오는데

이미 고도를 많이 까먹어서 철탑부근에서 능선에 올라탄다.

 

열하나 잡히길레 바로 감아돌렸더니 고도 1000을 넘기고 이제 착륙을 할까 하는데 주위를

보니 모두 열잡아서 오례산상에 있는데 나도 오기가 좀 발동한다. 그대로 오례산성으로

밀고 들어가서 오례산성 초입의 열잡고 고도 높이고 있는데 바람이 좀 세어진다 밀양으로

가면 좋은데 아무도 안가고... 나도 이륙장으로 빠꾸하고 들어오는데 교택형님 늦게 이륙해서

오례산성으로 온다

 

교택형님이 밀양으로 가자고 신호를 주자 나도 다시 오례산성에서 고도 1430 보충하고 밀양으로

출발. 강을 건너 고속도로 터널쪽으로 가는데 기대했던 열은 없고 바람이 북풍라고 판단하고

북사면에 붙는데 버티기도 안되고 다시 강을 건너 보다 넓은 북사면에 붙는데 그리 시원시원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도 밀양으로 가서 착륙한다는 생각으로 사면 버티기하면서 밀양IC 지나서 춘복산 착륙장에

착륙을 한다. 직선거리 15.49km

 

얼음뾰쬭이가 L/D 나 상승력 모두 맘에든다. 빨리 적응해서 앞으로 좋은성적 올리는 그날까지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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