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니산으로 예정하였으나 바람이 바뀌어 청도로 변경..

이륙장 바람은 그저 그렇다......열도 릿지도 볼일 없다...

그래도 오전에 몸풀 생각으로 이륙.....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역시나..쫄...

 

오후에는 그런대로 열비행 좀 하고 착륙...

 

다음날은 원정비행으로 강원도 평창 장암산으로 정하고....

8시30분에 신천동에서 출발....평창에서 식당찾아서 헤메다가...

닭강정 주인의 호의 로   에스코트까지 받아가면서 맛있는메밀 국수로 점심을먹고..

이륙장에 오르니 앗싸 바람 좋코....

비행을 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을 뼈저리게 전수받는 멋진 시간이었다..

프로는 짧은 릿지로 약간 고도를 올린후......단 3번의손장난과  회전으로 멋진 코어 속에서 멋지게  추억을만들고....

맛있는 잣나무 열매까지 수확하는 확실한신기술들........그어느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고난도 기술......

난 언제 그런 듣지도 보지도 못한기술들을 배울까......

 

아마추어는 릿지로 아무리 산사면을 비비면서 댕기도 산정상을 점령하지 못하고.....

흔드리고 두드려 맞고....눈탱이 밤탱이 되고....

우째우째하다가 고도 좀올린후 돌리면 연신 코어에서 빠져버리고....닭좇던개마냥 하늘만 처다보고.....

아니 닭강정맛도 못보고....프로가 구워삶아놓은 열기둥 근처에서 기웃거리는 거지신세.....ㅠㅠㅠ

웬만하면 먹다 남은 찌끄럭지라도 좀 주세요.......

 

오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닭강정님 처음은 미약하더라고 끝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을 생각하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며...아울러 난 고도 3000이하에서 놀람니다....참고하셔요....

그리고  맛있는 옥수수막걸리로.......화려한 강의를 하신 귀한 제를 멋지게 풀이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 아주 유익한 강의 였습니다...

특히 상정님과 용석님이 깊이 세겨 들어야 할듯 싶습니다...

 

다들 한시간 반이상 즐거운 비행을하고.....착륙....

때로는 프리한 아마추어가 편할것 같기도하고....

화려한 기술을 가진 프로가 부럽기도하고.....우째해야되지..????

 

참고로 원정비행을 가지 않은 회원들은 이해하지못하는 기술들이 서술되었으므로 함부로 이해할라고 던비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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